방역당국 "쿠팡 코로나19 확산 지점은 흡연실"..."모든 실내 흡연실 위험성 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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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쿠팡 코로나19 확산 지점은 흡연실"..."모든 실내 흡연실 위험성 내재"
  • 오팔뉴스
  • 승인 2020.05.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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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부천 쿠팡 물류센터 내 코로나19 확산 지점으로 흡연실을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다른 실내 흡연실 모두가 감염 고위험시설이라고 경고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흡연 자체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서 "마스크를 벗는 행동이 동반되고 흡연실 내에서 다른 흡연자와 밀접 접촉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앞서 국내 코로나19 고위험 요건에 고령자, 임신부, 흡연자 등을 꼽은 바 있다. 이 중 흡연은 담배를 피우는 행위가 손과 입을 사용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접촉했을 시 체내로 바이러스를 유입하는 직접적인 행위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

집단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의 감염 확산 지점도 흡연 행위가 이뤄지는 흡연실이다. 흡연 시 마스크를 벗을 수 밖에 없고 실내인 경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국민건강증진법상 사업장 내 실내 흡연실이 허용돼 있지만,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야외에 있는 흡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도록 권고를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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