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강화에 음식배달 '불티'…온라인쇼핑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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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에 음식배달 '불티'…온라인쇼핑 사상 최고
  • 오팔뉴스
  • 승인 2020.09.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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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후 음식배달서비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 밖으로 나가는 대신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0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9625억원으로 전년동월 11조1973억원보다 1조7653억원(15.8%) 증가했다.

이는 온라인쇼핑 통계 집계 이후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1월 대규모 세일행사 후 처음으로 12조원대를 넘어선 뒤 꾸준히 12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쇼핑은 최근 코로나19 발병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음식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7월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1조3780억원으로 전년동월 8287억원보다 5493억원(66.3%)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음식서비스 시장은 코로나19로 배달음식과 도시락 등의 주문이 폭주하면서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 생활용품 거래액도 각각 46.7%, 72.8%, 48.0%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집밥이 늘고 가정 내 생활시간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 뉴스1

반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여행과 문화·레저서비스 거래는 줄었다. 7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7779억원으로 전년동월 1조6060억원보다 8281억원(-51.6%) 감소했다. 문화·레저서비스 거래액도 1955억원에서 197억원으로 1325억원(-67.8%)이나 줄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조7833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21.2%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모바일쇼핑 비중은 67.8%로 전년동월대비 3.1%포인트(p) 상승했다. 모바일쇼핑의 경우 음식서비스, e쿠폰서비스 비중이 각각 95.0%, 82.1%로 높아 온라인쇼핑 거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면서 점차 온라인쇼핑이 대세가 되고 있다.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33.5%에 달했다. 소비자 3명 중 1명은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고 있는 셈이다.

여행서비스·음식서비스 등 오프라인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만 존재하는 온라인쇼핑 거래목록을 제외하더라도 온라인쇼핑 상품거래액 비중은 26.6%에 달했다. 지난해 7월 21.4%보다 5.2%p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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