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재난지원금 찬성(60%)하지만… 선별(49.3%) vs 전국민 지급(45.8%)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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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난지원금 찬성(60%)하지만… 선별(49.3%) vs 전국민 지급(45.8%) 팽팽
  • 오팔뉴스
  • 승인 2020.09.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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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급 방식을 놓고는 보편·선별 지급에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안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3%가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반대 의견은 33.3%였다.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여론은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서 찬성 의견이 각각 68.5%, 63.0%로 높았다.

지역별로도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찬성 비율이 과반 이상을 나타냈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찬성 비율이 43.7%, 반대 비율이 41.0%로 팽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념성항별 조사에서는 진보층(77.3%)과 중도층(61.7%)은 2차 재난지원금에 긍정적이었지만 보수층에서는 찬성 비율이 39.8%로 반대 비율(51.5%)보다 낮았다.

이 같은 여론은 지지정당별 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재난지원금에 찬성 입장을 보인 응답자 비율이 각각 81.3%, 68.7%로 압도적이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 의견이 53.4%로 더 많았다.

재난지원금 지급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했지만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선별적 재난지원금에는 여론이 반으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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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3%는 선별적 지급이, 45.8%는 전국민 지급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지역별 조사를 보면 대전·세종·충청(선별 57.4%, 전국민 40.3%)과 대구·경북(선별 53.8%, 전국민 41.2%), 부산·울산·경남(선별 52.0%, 전국민 41.9%), 광주·전라(선별 49.5%, 전국민 39.5%)에서는 정부의 선별 지급안에 찬성하는 응답자 비율이 더 높았다. 반면 서울(선별 48.6%, 전국민 49.6%)과 경기·인천(선별 46.5%, 전국민 48.5%)은 지급 대상에 대한 응답 비율이 비등했다.

연령별로도 20대(18~29세)와 60대에서는 선별적 지급 찬성 비율이 높은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전국민 지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많았다. 30대와 7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양쪽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보수층에서는 선별적 지급에 대한 찬성 비율이 54.8%로 전국민 지급(39.3%)보다 우세했고, 진보층(선별 49.2%, 전국민 46.1%)과 중도층(선별 46.9%, 전국민 49.2%)에서는 지급 대상에 대한 양쪽 응답 비율이 비슷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선별적 지급에 대한 찬성 비율이 좀 더 우세했다. 국민의힘과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선별 지급과 전국민 지급에 대한 응답 비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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